
복지정책은 불행한 삶을 사는 소외계층을 구해내 행복한 삶을 영위케 하자는 것일 것이다. 행복이란 자기만족이라고들 한다. 어떠한 계층 어떠한 삶 속에서도 어떠한 스포츠든지 체육활동을 하고 나면 만족감을 느낀다. 땀 흘려 운동하고 난 뒤 목욕하고 맥주 한 모금이든 막걸리 한잔이든 심지어 냉수 한 모금을 들이키면 더 바랄 것이 없이 만족감을 느낀다. 참 멋있고 행복하다는 만족감에 젖게 한다. 어쩌면 스스로 스포츠를 즐기지 않고 선수들이 뛰고 있는 경기만 보고 있어도 행복하고 만족한 느낌에 젖어들기도 한다.
모든 국민이 이른바 생활체육에 뛰어들게 한다면 그리고 국민 행복하다는 만족감에 사로잡히게 된다면 그보다 더 좋은 복지정책이 있겠는가 그 정책을 실현할 수 있는 정부에 바로 체육부가 중심을 잡아야 하는 것이다. 체육청소년부가 신설되어 88올림픽을 성공리에 마치고 전 세계가 서울코리아에 찬성을 보냈는데 문민정부 국민정부 등 민주정권을 창출한 정당들은 체육활성화를 미끼로 국민의 지지를 받은 군사정권이라고 타도했던 것이다. 그리고 체육소년부를 없애버렸다.
스포츠생활화는 국민에게 행복감을 충족시켜주는 역할뿐 아니라 국민의 건강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건강한 신체가 건강한 정신을 깃들게 한다는 상식 이상으로 건강한 국민이 건강한 나라를 이룩할 수 있는 것이다. 건강한 삶에 가장 중요한 것이 스포츠 활동이다. 걷고 뛰고 산에 오르고 물어서 헤엄치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스포츠건강을 유지하고 자질구레한 병마를 이겨내기 위해서도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틈내어 스포츠를 생활 일부로 일상화하는 세태이다.
모든 국민이 생활화하는데 국민의 체육활동은 개인에게만 맡기는 것은 정부의 권리와 의무를 저버린 것이라 하겠다. 다른 하나는 청소년 문제다. 체육청소년부의 부활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은 최근 각종 청소년범죄가 범람하기 때문이다. 대학입시의주의 초중고학교 교육으로 학교마다 체육시간을 축소하고 있는 것이다. 충실한 학교교육에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체육시간을 통해 정신과 신체를 건강하게 해줌으로써 공부를 열심히 하게 된다는 실험결과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학생폭력 학생범죄의 문제까지 체육활동을 통해 남에게 신체적으로 이겨보겠다는 승리욕을 충족시켜주고 스포츠를 통해 규칙을 존중하는 정신 싸우고 난 뒤 승자에게 손들어 주고 서로 얼싸안은 스포츠정신 등이 청소년들의 스포츠활동을 통해 훌륭한 인격을 형성해 주는 것이다.
초중고 학생들의 체육활동을 책임지고 총괄하는 체육청소년의 존재가 새삼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는 것이다. 방과 후의 학생들의 여가에 가장 중요한 것이 스포츠활동 이어야 한다. 과외공부로 시달리게 하고 컴퓨터게임의 함정에 빠지게 하고 폭력행사에 취미를 붙인 청소년들에게 방과 후의 여가를 스포츠활동으로 자리매김해 줄 정부의 시책과 그를 총괄할 체육청소년부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한편 국민의 스포츠생활화와 청소년들의 스포츠장려정책은 또 다른 체육계의 기쁨을 안겨주었다.
우리나라의 태릉선수촌 위주의 엘리트스포츠정책은 각 경기종목의 저변확대를 저지해왔다. 그러나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국민의 스포츠생활화는 여러 종목의 스포츠 저변확대의 붐을 이루게 된다. 스포츠복지정책의 또 나의 길은 이른바 현재 프로스포츠에 눌려 비인기 종목으로 추락하고 있는 소외된 종목에 활력을 주는 것인데 이제 비인기 종목인 아마추어 스포츠에 꽃을 피우게 하는 것이다. 비인기 아마추어 스포츠는 금년 런던올림픽에서도 5위를 달성했다. 아마추어 스포츠의 꽃을 피우게 해 주는 역할이야말로 체육청소년부의 가장 핵심적인 역할이 될 것이다.
엘리트 스포츠의 저변확대를 위해 초등학교의 학년대항 육상경기와 수영경기가 실시되어야 한다. 올림픽 종목에 가장 많은 메달은 육상과 수영에 걸려있기 때문이다. 육상을 잘하는 어린이는 어떤 종목에서나 우수 선수가 되는 것은 스포츠 진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