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탐방]경기도 11개 시·군 3천여 조합원의 버팀목

한국농촌경제연구소에 따르면, 2006년 기준으로 우리 국민의 동물성 단백질 공급량은 1인 1일 46.7g으로 이 중 어패류는 4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1인당 수산물 소비량은 54.2kg에 달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국내 전체 어업현황은 2008년을 정점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전국 어업생산량은 2008년 336만1천톤으로 정점을 기록한 후 감소하고 있으며, 2011년 총생산량은 307만8천톤이다. 뿐만아니라 최근 한.미, 한.중 FTA(자유무역협정) 등으로 인한 값싼 수산물의 유입 확대로 수산업계는 큰 위기를 맞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기남부수협은 '새로운 사고, 변화 PASSION 2015'를 모토로 똘똘 뭉쳐 어려움을 헤쳐 나가고 있다.
경기남부수협은 수원시를 비롯해 화성시, 평택시, 안산시, 성남시, 용인시, 안양시, 오산시, 이천시, 안성시, 여주군 등 11개 시.군이 업무구역이다. 어업의 첨병인 어촌계는 우정지선 7개소, 서신지선 7개소, 송산지선 7개소, 평택지선 5개소, 안산지선 4개소, 남양지선 4개소 등 모두 37개 어촌계에 3,024명의 조합원이 참여하고 있다.
상호금융영업점도 수원시 10개점(수원지점, 권선지점, 동수원지점, 세류지점, 천천동지점, 매탄지점, 화서지점, 북수원지점, 연무동지점, 탑동지점), 화성시 4개점(사강지점, 서신지점, 조암지점, 동탄남지점), 용인시 3개점(수지지점, 신봉지점, 죽전지점), 평택시 3개점(평택지점, 안중지점, 평택항지점), 안산시 1개점(상록지점) 등 모두 22개 영업점을 갖췄다.
특히, 수산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수원사업소(권선동), 평택항사업소(냉동.냉장 창고), 궁평항위판장(화성 서신면)을 운영하고 있다.
- 상호금융사업 전국 회원조합 중 최대 규모
경기남부수협은 2012년 2분기 기준 총 사업규모 1조7630억원으로 경기도 유일의 수산업협동조합이다. 사업별 실적으로는 상호금융사업이 1조7090억원으로 약 97%를 차지하고 있으며, 공제사업이 425억원(2.4%), 지도경제사업이 113억원(0.6%) 등으로 상호금융사업이 시중은행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지속적 발전을 통해 수협 발전의 구심점이 되고 있다.
특히, 예탁금은 9629억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공제수익도 2010년 회원조합 최초로 25억을 돌파했다. 이를 위해 경기남부수협은 전 영업점 공제수익 1억원 달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조합 자체의 공제실적 우수 직원 모임인 '공갈클럽' 창립과 다양한 프로모션 운동 추진을 통해 조합직원들의 공제판매 도전의식을 고취하고 마케팅 능력개발에 대한 동기부여를 제공함으로써 수협 공제사업의 신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 조합원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 전개
수산 관계 법령 및 제도에 대한 홍보와 불법 어업근절을 위한 협조사항 전달과 유관기관의 직무기술 및 안전조업 등 어업질서 확립을 통한 수산자원 보호와 어업인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자 ‘어업인 안전조업 지도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또, 신체 건강하고 품행이 방정하며, 학업성적이 우수한 영세 조합원 및 조합원 직계 비속을 장학생으로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학업에 대한 사기 진작과 수산업에 대한 관심을 고취 시킴은 물론 수협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매년 선정하고 있다.
어촌 소득증대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어가 소득을 증대시키고 문화복지시설 확충을 통한 복지어촌 건설을 촉진하기 위해 연안 어장 자원 조성, 종패 살포, 어촌계 부대시설 및 어업기반 시설 확충 등의 기반사업을 증대해 나가고 있다.
뿐만아니라, 조합원의 사전 질병예방을 통해 경제적 손실을 방지하고 조합원의 건강을 도모하기 위해 2008년부터 ‘조합원 의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 어촌사랑 주부모임 이웃사랑 선도
경기남부수협 협력단체인 어촌사랑주부모임은 각 어촌계에서 경제적으로 형편이 어려운 조합원 및 소년.소녀가장, 무의탁 노인, 군부대(어통소) 등에 총 800포기(15kg 120박스)의 김치와 쌀 80포를 매년 전달하고 있다. 어촌사랑주부모임은 훈훈한 정을 나누는 경기남부수협의 이미지를 제고함은 물론 협동조합의 근본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 태안원유유출사고 피해복구 자원봉사
지난 2007년 12월 7일 발생한 충남 태안 앞바다 원유유출 사고로 인해 인근 양식장 및 어장 등 총면적 8,000여 ha가 오염돼 어업인들의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고, 계속적인 방제작업에도 불구하고 해상과 해안가 곳곳으로 광범위하게 확산되자 동료 어업인의 고충을 덜어주고 관내 어장으로의 확산을 차단해 어장을 보호하고 해양 생태계를 보존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경기도 산하 공무원들과 함께 약 32톤의 원유를 수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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