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3분기 車 처리량 100만대 돌파 '고속 질주'

101만대 처리 전년대비 10.8% 증가

평택항이 국내 3년 연속 자동차 처리 1위 달성 초읽기에 들어갔다.

12일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홍철)에 따르면 3분기까지 평택항에서 처리한 자동차 수출입 누계실적은 101만8,565대로 전년 대비 1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종별로 3분기 누계실적을 보면 기아자동차가 53만6,559대를 처리하며 100만대 돌파를 이끌었다. 현대자동차는 7만3,171대, 쌍용자동차 2만349대를 각각 기록했다.

특히, 수입자동차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보다 19% 증가한 9만7,635대를 처리했다. 지난해 처리한 수입차 전체 처리량이 10만7,428대에 1만대 가량이 모자란 셈이다.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BMW가 2만6,436대를 처리하며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이어 메르세데스벤츠가 1만4,285대, 도요타와 렉서스가 1만3,413대, 폭스바겐이 1만2,574대, 아우디 1만1,009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최홍철 사장은 "올해까지 자동차 140만대를 처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현대·기아차의 수출 호조와 수입차의 수요증가로 물량이 꾸준히 늘고 있고  앞으로도 활발한 물류 활동을 이끄는데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