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스마트 식물공장 제2의 중동 붐 선도"

카타르 왕족 기업인 '도입의사' 밝혀

경기도는 14일 오후 3시 경기도청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카타르 왕비의 사촌인 왕족 기업인이 경기도 스마트 식물공장 도입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했다고 밝혔다.

도 스마트 식물공장은 도 농업기술원이 LG CNS와 함께 세계 최초로 개발한 로봇 식물재배시스템과 신재생에너지를 복합한 통합시스템으로서, 40여개의 첨단농업기술을 적용하고 있는 일종의 건설과 농업이 결합된 플랜트산업이다.

식물공장 도입을 희망한 카타르 유력기업인은 "중동지역은 고온 건조한 기후환경으로 인하여 농산물의 자급률이 매우 낮아 기후환경변화에 관계없이 최소한의 에너지로 24시간 식물재배가 가능한 경기도의 스마트 식물공장의 도입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방한 목적을 밝혔다.

김문수 지사는 "경기도의 스마트 식물공장사업은 지난 1년 동안 중동지역을 목표로 개발된 것으로서, 구체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며 적극적인 추진의지를 밝혔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의 스마트 식물공장사업이 알자지라 방송은 물론, 현지 최대 영문일간지(Gulf Times)에 소개되었으며, UAE 등에서도 투자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 식물공장 프로젝트는 포스트 오일시대에 새로운 산업 중심으로 중동 투자자들의 투자성향을 면밀히 검토해 지난해 4월 부터 추진되고 있는 기획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방문한 카타르 유력기업인은 카타르 최대 자판기 공급사 등 7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스마트 식물공장 건축방식 협의 및 기술지도 등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