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선감도 ‘바다향기 수목원’에 70m 전망대가 들어서 이달 말 공개된다.
경기도가 한국도자재단 도예인 일자리 공공프로젝트로 발주한 이 전망대는 길이 70미터, 폭 5미터로서 국내에서 가장 긴 아트 슬로프다. 서해안의 파도와 물고기떼, 구름, 하늘, 태양으로 구성된 슬로프의 바닥은 바다에서 태양까지 올라가는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아트 슬로프에는 장동현·이은주 씨 등 설치 도예가들이 50일에 걸쳐 1,000여 개의 풍경을 달아 제작한 조형 작품 ‘소리나는 꿈나무’ 가 중앙 상단에 놓여있다. 여기에 4명의 도예가가 한 달 동안 만든 도자 조각을 김종윤 등 12명의 도예가가 이어 붙여 모자이크 작품으로 완성했다.
선감도 정상에 위치해 바다향기 수목원의 랜드 마크 역할을 하게 될 이 전망대는 탁 트인 서해바다와 시화호의 장관이 한 눈에 담기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 조성이 완료된 후 이 곳은 바다향기 수목원을 찾아오는 관람객에게 색다른 감동과 추억을 남겨줄 포토 존으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한편, 이 아트 슬로프는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상상의 공간으로, 디자인과 그림은 그래픽 디자이너인 강우현 이사장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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