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미술관 내 어린이미술관을 별도로 조성해"
경기도가 운영하는 박물관·미술관의 관람객 수가 입장료 유료화 이후에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에 따르면 운영비 부담 가중과 도립 시설의 무료화에 대한 문제 제기 등을 이유로 올 해 1월 1일부터 경기도립 박물관·미술관의 입장료를 유료로 전환한 이후 지난해 동기간 대비(10월말 기준) 관람객 수는 경기도미술관 1만2,200명, 백남준아트센터는 2만900명이 증가했다.
특히 어린이 날 용인뮤지엄파크(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 열린 ‘열려라 뮤지엄파크’ 및 8월에 열린 ‘뮤지엄페스티벌’ 등 박물관·미술관 특화 프로그램과 백남준아트센터의 ‘백남준 탄생80주년기념사업’, 실학박물관의 ‘다산 정약용탄신 250주년 기념사업’ 등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박물관과 미술관의 입장료 수익 또한 16억7,000만 원에 이르러 양질의 전시 및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수 있는 안정적인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진수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유료화 원년인 올해의 운영성과를 토대로 2013년에는 ‘선사문화체험’ ‘경기창작센터 창의예술캠프’ 등 1박 2일 체류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경기도미술관 내 어린이미술관을 별도로 조성해 다양한 콘텐츠로 풍성하게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경기도립 문화 시설의 입장료는 성인 4,000원, 학생 2,000원이다. 20인 이상 단체와 도민은 50% 할인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