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들은 공공도서관의 중요한 용도를 ‘문화공간’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남성은 도서관에서 전문서적을 가장 많이 대출한데 비해 여성은 문학서적 대출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내 31개 시·군 도민 1,000명을 성별 및 연령별(10대~60대) 균등할당표본추출해 7일부터 9일까지 ‘도서관에 대한 의식 및 이용행태’를 조사한 결과다.
이번 조사에서 도민들은 공공도서관의 중요한 용도를 묻는 질문에 문화공간 (44.5%)이라고 가장 많이 답했다. 이어 공부하는 곳(34.0%), 정보교류 공간(16.3%), 휴식 공간(4.2%) 순으로 조사됐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목적에 대해서는 대출(36.5%)이 가장 많고, 자료열람, 열람실이용이 뒤를 이었고, 도서관이용 빈도는 월1회 이상이 28.2%로 가장 많고, 3개월(분기)에 1회 이상(19.7%), 주 1회 이상(12.8%), 연 1회 이상(12.1%), 6개월에 1회 이상(11.1%)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도서관의 정보문화 기능 강화를 위해 모바일 환경에 맞는 도서관 통합정보검색과 전자책서비스를 확대하고 전시회, 공연, 북 콘서트를 열어 도서관이 마을의 문화예술 공간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도서관의 생활종합안내 기능은 물론 도서관내에 취업이나 생활정보, 장애인과 다문화, 노인같은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정보제공 기능을 갖출 계획이다.
또한 독서 동아리, 도서나눔 등 독서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도서관이 이웃과 소통하는 ‘마을공동체의 구심점’ 역할도 할 예정이다.
한편,‘도서관을 이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16.1%로 연령대가 높을수록 도서관을 이용하지 않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는데, 주1회 이상 도서관을 이용하는 층은 10대 18.3%, 20대 15.5%, 40대 14.9%, 60대 11.0%, 50대 9.5%, 30대 7.7% 순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