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기업들, 업황 부진 계속

경기도내 기업들의 8월 업황이  기준치를  크게 밑돌아 경기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6∼24일 도내 434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를 조사한 결과 8월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기준치(100)를 크게 밑도는 74를 기록,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전월(66)에 비해 상당폭 상승함에 따라 부진정도는 다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5)과 수출기업(↑18)은 전월보다 큰폭으로 상승한 반면, 중소기업(↑5)과 내수기업(↑4)은 소폭상승에 그쳐 기업규모별, 수출비중별로 경기약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9월중 도내 제조업 업황전망BSI는 81로 전월 전망치(71)보다 상당폭이 높게  나타나 추석을 앞두고 업황 부진정도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비제조업 업황BSI는 전월(64)보다 하락한 62를 기록해 체감경기 부진이 더욱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9월 전망BSI(69)도 전월 전망치(62)보다 다소 상승해 업황 부진정도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