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투자유치단, 4개사 9천만달러 외자 유치

손학규 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도 투자유치단은 지난 2~4일 미국방문에서 리어(LEAR)사 등 4개사와 총 9천만달러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와 투자협약서(MOA)를 체결했다.

특히 이번에 투자를 유치한 4개사 중에는 리어사, 3M사 등 세계 굴지의 글로벌기업뿐만 아니라 미국 현지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재미교포기업 2개사가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재미교포 로버트 준우 사장이 경영하고 있는 ASE사는 400만달러를 투자, 평택 현곡외국인전용투자지구에 2천평규모의 TFT-LCD 박막증착 장치와 휴대 IT기구용 배터리 제조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ASE사는 2차전지 업체로는 유일하게 미국방성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미군의 첨단 전략무기에 사용되는 군용 2차전지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 SKC와 SK텔레콤의 협력회사이기도 하다.

또 재미교포 이상우 사장이 운영하는 코에어(Coaire)사는 공기조화장치 등 냉동기계 생산을 위해 화성 금의외국인전용투자지구에 1천400만달러를 투자해 7천평 규모의 공장을 건립키로 했다.

한편 지난 4월에 이어 금년 들어서 두 번째로 미국을 방문한 손학규 경기도지사 일행은 이로써 금년중 미국에서만 12개 기업 2억 4천 7백만불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