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만 수원시민의 계사년 새해 소망

[김훈동 칼럼]

▲ 수원예총 회장
2013년 계사년 새해가 밝았다. 화성행궁 광장에 모인 수많은 시민들은 여민각의 타종 소리에 새해 소망을 담았다. 원단(元旦)이면 누구나가 꿈을 꾸고 싶어 한다. 좋은 꿈을 소망하는 의식의 밑바닥에는 언제나 황금의 사과가 매달려 있다. 현대사회에서 최대 경쟁력은 행복이다. 행복지수가 높아야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낼 수 있기에 그렇다. 결심만으로는 아무 것도 바뀌지 않는다. 이루고자 하는 결단이 있어야 한다. 모든 일은 작은 실천에서부터 출발한다. 시련이 인생의 소금이라면 희망과 꿈은 인생의 설탕이다. 꿈이 없다거나 소망이 없다면 삶은 늘 쓰고 고달프다.

소망은 무엇을 이루겠다는 간절한 마음을 말한다. 소망을 가지면 목표의식이 분명해 진다. 계사년 한 해를 어떻게 보낼 것인지 시민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계획을 세워야 한다. 거창하지 않아도 좋다. 내가 그리는 소박한 꿈과 소망을 담으면 된다. 그러면 아무리 힘든 일도 능히 하게 된다. 자신감이 넘쳐 실패도 두려워하지 않게 된다. 소망은 긍정적인 마음이 되게 하기 때문이다. 용기를 주고 마음에 여유를 안겨준다.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하여 인생을 풍요롭게 한다. 중요한 것은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게 한다는 점이다. 그렇다. 소망을 갖고 생활하면 두려움이 없어지고 자신감이 생긴다. 똑 같은 어려움을 만나도 잘 이겨내는 것은 바로 소망을 품고 살기 때문이다. 새해에는 시민 서로서로가 위로하고 스스로를 가다듬었으면 한다. 올 한해도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불확실성으로 가득하다.

사람이 반가운 휴먼시티-수원의 시민은 달라야 한다. 경기도 수부도시의 시민답게 우뚝 서야한다. 기대와 우려가 교차되는 한해가 되더라도 소망을 품고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꼭 해내고야 말겠다.’라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러면 반드시 그렇게 될 것이라는 신념이 확고하게 자리 잡는다.

시민들의 열화 같은 소망인 ‘프로야구10구단 유치’가 반드시 이뤄져야한다. 접근성이나 인구수, 시장성에서 수원이 최적지라는 게 야구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기도 하다. 수원시민만의 소망이 아니다. 1천200만 경기도민의 염원이기도 하다. 시민의 소망이 반드시 이뤄지길 바란다. 세계 최초로 수원에서 9월 한 달 동안 열리는 ‘생태교통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지속 가능한 친환경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가야 한다.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화성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시민의 대표적 축제인 ‘수원화성문화제’가 50회를 맞는다. 예술문화도시-수원을 한껏 높일 문화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보다 나은 축제가 되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그래서 새로운 변화를 좋아하고 처음 시도하는 일에도 두려워하지 않는 시민이 돼야한다. 그리고 끊임없이 시도해야 한다. 이러한 열정이 매사 자신의 삶을 창조적으로 이끌어내고 만족한 행복을 누리게 한다. 행복이란 그 태반이 인생에 대한 잘못된 해석에서 비롯된다.

생각은 모든 부와 성공, 물질적인 이익과 위대한 발견과 발명, 모든 것을 이루는 근원적인 원천이다. 삶은 새로워지기 위해 노력하는 이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준다. 가능하다고 믿는 사람이 승리한다. 매사를 가능하다고 믿는 것은 곧 소망을 품고 있다는 증거다. 이 세상의 참다운 행복은 남에게서 받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남에게 주는 것이다. 그것이 물질적인 것이든 정신적인 것이든,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아름다운 행동이기 때문이다. 작던 크던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훌륭한 시작은 훌륭한 끈을 만든다. 첫 단추를 제자리에 끼워야 한다. 천리를 가려면 첫 걸음이 올발라야 한다. 내 인생의 비전과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힘차게 인생의 망망대해를 항해해야 한다. 살아간다는 것은 ‘수많은 처음’을 만들어가는 끊임없는 시작이다. 새해 시작할 때의 꿈과 희망을 가슴 속에 항상 간직한다면 분명 우리를 성공과 행복으로 이끌어 줄 것이다. 115만 수원시민의 새해 소망이 이뤄지는 행복한 계사년 한 해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