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道), 광교산 도립공원 적극 검토

오는 16일 5개시 실무자협의회 개최

광교산 도립공원화가 관심을 끄는 (본보 9월1일 자) 상황속에서 경기도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벌이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NGO단체와의 간담회에서 수원환경센터 염태영대표로부터 도립공원화 건의를 받은 것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시민단체에서 민원을 내고 있다”며 “예비조사계획을 세워 관련 지자체와 협의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가 밝힌 ‘예비조사계획’은 오는 16일 실무자간 협의회 개최를 시작으로 3단계로 추진된다.

우선 1단계에서는 ‘실무자간 협의회를 개최’다양한 의견이 도출되도록 유도하고, ‘기초조사표 작성요령 및 개선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2단계에서는 관할 시에 소요재원, 주민 반응과 법률적 문제 등 도립공원화에 따른 문제들에 대해 분석을 요구하는 한편 공식 의견 제출을 요구 한다.

3단계에서는 관련기관 및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을 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에서는 광교산이 녹지보존과 휴식공간으로서의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하고 행정 절차를 밟고 있지만 도립공원으로 지정하겠다고 결정한 것은 아니다”며 “광교산 녹지 보존에 대한 의견이 제시 됐기에 검토하는 것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수원시는 광교산의 보존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지만 도립공원지정에는 아직 검토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산이기에 보존을 위해 전국 유명산림을 벤치마킹해 광교산에 맞는 보존 대책을 세우고 있지만 도립공원화 지정 문제는 논의 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시의 녹지정책을 전반적으로 검토 하기 위해 지난 4월에 발주한 녹지축 관련 용역 조사가 나와야 수원시의 정책적인 입장이 정리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