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신호등 신호체계 바뀐다

황색신호 전, 녹색신호 2∼3초간 점멸

황색신호 전에 차량신호등의 녹색신호를 2∼3초간 점멸시켜 운전자에게 예고하는 ‘차량신호등 녹색 점멸’ 시스템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현 차량신호등 신호체계(녹색→황색→적색) 하에서는 교통체증 시 교차로 정지선을 제대로 지키기 어려워 교통혼잡은 물론 운전자와 교통경찰관간의 잦은 시비가 있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이 녹색등 점멸 신호체계로의 변경을 제기하게 되었고, 이를 경찰청에서 검토해 추진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실제 적용되기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경기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아직은 경찰청에서 연구용역을 의뢰한 상태”며 “분석이 끝나야 녹색등 점멸 신호체계 도입여부와 관련된 공문이 지방경찰청으로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전문가로 구성된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는 1년 간 5,000만원의 연구용역비를 들여 녹색등 점멸 신호체계의 운영방법과 운전자의 반응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