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 16%, 플라스틱 16%, 생활용품 11%, 섬유 4% 등 증가
한미FTA 발효 이후 경기도내 기업의 대미 수출이 관세혜택 품목을 중심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한국무역협회 발표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한미 FTA 발효 다음 달인 2012년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간 도내 기업의 수출량은 자동차부품 16%, 플라스틱 16%, 생활용품 11%, 섬유 4% 등 발효 전보다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반면 우려했던 농수산품에 대한 피해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국에 수출한 농축산품은 가공식품 위주로 38%가 증가했으며, 농축산물 수입은 소비심리 위축과 관세인하 미반영으로 오히려 18% 줄었다.
도는 이같은 결과에 대해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를 2개소 설치 운영하고 무역협회,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중소기업청 등 유관기관과 FTA실무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FTA활용을 적극 지원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기FTA센터는 작년 한 해 동안 설명회와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FTA 전문가들이 기업을 방문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도내 중소기업들의 FTA 활용을 지원했다.
도 관계자는 “FTA활용은 어느 한 쪽만 잘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과 기업들의 활용 의지가 더해질 때 비로소 성공할 수 있다”며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FTA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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