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함께 화합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수원시 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전환우) 주관으로 실시되는 장애인체육대회가 10월 2일(토) 10시 여기산 게이트볼장에서 개최된다.

서로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올바른 사회인으로서 역할을 다해 나가고자는 뜻으로 마련된 이번 대회는 시각·농아장애인 발묶고달리기, 휠체어달리기, 시각장애인 윷놀이, 게이트볼 등 4개 종목이 열리며 200여명이 참가한다.

장애인단체연합회 전환우 회장은 “게임의 승부를 떠나 화합의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다양한 게임으로 더 많은 장애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모든 장애인들이 고대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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