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4분기 경기지역 수출경기가 3.4분기의 호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위축될 것으로 전망됐다.
29일 한국무역협회 경기지부에 따르면 도내 수출업체를 상대로 실시한 '2004년 4.4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EBSI)'은 104.9로 3.4분기(137)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는 올해 1.4분기(153.2)를 정점으로 급격히 하락한 것으로 원자재 가격상승과 수출경쟁력의 약화에 따른 수출채산성의 지속적인 악화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항목별로는 수출대상국 경기의 호전에 따라 수출상담.계약은 비교적 양호한 EBSI를 꾸준하게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지만 수출경쟁력의 약화와 수출가격하락 및 수출채산성의 악화가 수출기업의 체감경기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수출기업들의 애로요인으로는 원재료의 가격상승(46.1%)이 가장 높게 꼽혔으며 다음으로 중국 등 개도국의 시장잠식(22.7%), 원화환율 변동성 확대(8.6%), 수출대상국의 경기부진(6.2%)으로 나타났다.
무역협회 경기지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는 앞으로 호조세를 유지가 어려울 것이라는 수출기업들의 불안심리를 반영한 것이며 수출호조세 유지를 위해서 는 원자재 수급과 환율안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