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문화의전당,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4월 장애인학교, 5월 군부대, 6월 교정시설 등

경기도문화의전당(이사장 조재현)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예술감독 구자범)는 이달부터 6월까지 평소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도민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을 개최한다.

문화의전당은 오는 4월 장애인학교, 5월 군부대, 6월 교도소와 소년원 등 매달 주제를 달리해 찾아가는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9일 하남 성광학교를 시작으로 부천, 고양, 안양 등 총 4곳의 장애인학교에서 공연을 가지며, 가정의 달인 5월에는 군부대를 찾아가 공연한다. 또 6월에는 의정부, 여주, 의왕 등 총 6회에 걸쳐 도내에 위치한 교정시설을 방문한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고아원이나 양로원처럼 공연장에 올 수 있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진짜 올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연주회가 되어야 진정한 의미의 ‘찾아가는 음악회’라는 것이 구자범 지휘자의 생각이다.

경기필은 사회복지시설과 같은 문화배려계층의 사람들을 위해서 초청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지난해 2월 시각장애인 초청 영화음악 콘서트 ‘사랑, 그 보이지 않는 진실’을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개최했고, 6월에는 외국인 노동자 초청 음악회 ‘경기필 하이라이트’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하기도 했다.

경기필관계자는 “경기필의 찾아가는 공연은 수혜계층에 맞는 맞춤 프로그램을 개발해 진행한다”며 “물리적 환경적 여건으로 공연장을 찾지는 못하지만 최대한 공연장과 같은 음악적 감동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