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중국시장 개척에 앞장

‘국제정보기술 박람회’ 참가 업체들 875만달러의 상담실적 올려

관내 6개 중소기업체가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수원시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산동성 지난시에서 개최된 ‘중국 국제정보기술 박람회’에 참가해, 875만달러의 상담실적과 1년 이내에 수출로 이어질 수 있는 계약추진 가능액 304만달러의 실적을 거뒀다.

시 관계자는 “해외시장 개척 기회가 적은 유망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 참가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2000년부터 격년으로 열리고 있는 ‘국제정보기술 박람회’는 각종 IT와 모바일 산업 등이 주를 이룬다.

올해에는 IBM, Acer, 랑조그룹 등과 같은 유수 기업들을 포함해 약 200여개 업체가 박람회에 참가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수원시와 인천시에서 11개 업체가 참석했다.

수원시 관내 업체들의 경우, 지난시 하이테크개발구 및 지난시 인민정부외사판공실의 도움으로 박람회 방문업체 외에 현지의 주요 바이어들과 만나 상담을 진행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특히 아롱엘텍(주)은 하이테크개발구와 MOU(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해 지난시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펜타원(주)은 산동성 이외의 지역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람회를 개최한 지난시는 산동성의 성도로, 수원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지는 11년이 된다. 비록 연해도시들보다는 개발이 덜 되었지만 다수의 업체들이 이곳으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산동성 내의 우수한 인력자원을 갖추고 있어 향후 중소기업체 투자처로도 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