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파합창단, 제75회 정기연주회

16일 경기도문화의전당
수원지역 합창단의 효시가 된 난파합창단(단장 김환규)이 오는 16일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창단 48주년을 기념하는 제75회 정기연주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1965년 창단된 난파합창단은 현재 20대에서 70대까지 남녀단원 60여명이 희망과 행복을 노래하며 꾸준히 합창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새봄을 맞아 펼치는 이번 합창공연은 지휘자 강형문, 반주 김경미와 함께 단원들이 준비한 프로그램으로는 가곡과 전통 민요합창 '새야 새야 파랑새야' 등 6곡, 남성합창으로 '아빠의 청춘' 등 3곡 , 난파 동요 '무지개' 등 3곡, 오보에와 함께 하는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 등 2곡, 오페라 합창으로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과 영화음악 등을 선사한다.

특별출연에는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을 받은 정열적인 목소리 소프라노 김지현, 오페라 본고장 이탈리아에서 '올해의 테너'로 선정된 축복의 목소리 테너 이동명이 푸치니 <투란도트> 아리아 '공주는 잠 못 이루고', 구노 <파우스트> '보석의 노래', 베르디 <라 트라비아타> '축배의 노래'를 불러 관객에게 성악의 매력을 맛보게 한다. 

합창단 관계자는 "난파합창단은 경기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48년의 전통을 가진 합창단으로 경기도 지역에 합창음악의 씨를 뿌렸다"며 "경기지역 합창지도자들 대부분이 난파합창단 출신이라는 점에서 이제 실버합창단의 연륜을 가진 합창단의 공연이라는 데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