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의원, 소방방재청 차령현황 자료공개
119 구급차량의 절반 가까이가 차령(車齡)을 초과한 채 운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방재청이 4일 심재덕 의원에게 제출한 차령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체 119 구급차량 가운데 43%가 내구 연한 6년을 넘은 노후 차량인 것으로 확인됐다.
자료에 따르면 강원도의 경우 전체 구급차량 101대 중 71%, 전라남도는 75%가 노후 차량인 것으로 나타나 노후 차량 운행에 따른 안전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심재덕 의원은 이날 방재청 국정감사에서 "119 구급차량은 응급환자의 생명보호와 직결된 만큼 안전문제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노후 차량 운행에 따른 대책을 추궁했다.
심 의원은 "강원도와 전남도의 경우 70%가 넘는 차량이 내구 연한을 넘긴 노령차량"이라며 "119 차량의 특성상 언제나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야 하는데도 이런 차량이 아직도 운행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이냐"고 따져물었다.
심 의원은 "특히 응급 환자 수송시 발생할 수 있는 차량 고장 사태를 막기 위해서라도 119 구급차량의 경우 가급적 빨리 신형으로 교체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여의도통신=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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