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선사박물관 개관 2주년 기념특별전
인간과 동물간의 끈질긴 악연의 역사를 알아보는 전시회가 열린다.
경기도와 전곡선사박물관(관장 배기동)은 오는 25일부터 9월 1일까지 선사박물관 개관 2주년 기념특별전 ‘선사시대의 기술-사냥’전을 연다.
이번 특별전은 인류가 고기를 먹어야 했던 이유와 고기를 얻기 위한 수단인 사냥의 등장, 사냥기술의 발전과정, 사람들의 생활상과 사냥 성공에 대한 염원이 어떻게 신앙으로 나타나게 되었는가를 담은 이야기이다.
기획전시실에서는 지구상 생태계의 최정점에 선 인류가 처음에는 맹수들의 먹이감에 불과한 미약한 존재였다는 사실과 그리고 고기를 먹고 석기를 만들어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사냥감에서 벗어나 사냥꾼의 길을 걷게 되었다는 사실을 영상과 설명을 통해 이해할 수 있다.
한편 박물관 야외에는 우뚝 솟은 토템폴이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당긴다. 이 토템폴은 단군신화의 곰 신앙과 솟대를 형상화한 작품이다. 토템폴 이외에도 호랑이와 같은 큰 짐승을 잡던 벼락틀과 체험용 그물 덫이 설치되어 있고 창던지기와 축소모형으로 제작된 다양한 전통 사냥 도구들을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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