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서 시장 5일 세입자 대표와 면담서 배석 관계자에게 지시
수원시가 최근 조합아파트 건설로 인해 강제퇴거 위기에 놓인 수원시 권선구 입북동 세입자 문제를 풀기 위해 적극적인 중재에 나설 방침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5일 입북동 세입자 강제퇴거문제(수원일보 9월 8일자 보도 참조)와 관련, 수원시가 세입자 이주대책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설 것을 관계 부서에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원시와 입북동세입자대책협의회에 따르면 김 시장은 이날 오후 6시 시장실에서 세입자대표단과 가진 면담에서 "세입자 이주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사업승인을 보류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배석한 박영필 건축과장에게 이 같이 지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지금이 어느 때인데 대규모 아파트를 지으면서 열심히 살아온 서민들을 대책 없이 내몰 수 있느냐"며 "해당 주택조합과 시공회사에서 세입자 이주대책을 마련하도록 중재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김 시장은 특히 "만약 수원시의 중재노력에도 불구하고, 세입자들에 대한 이주 대책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조합아파트 건설사업승인을 일단 보류하라"고 지시하는 등 확고한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 시장의 이런 입장표명은 조합아파트 건설지구 세입자들의 억울한 민원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해결의지를 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당초 수원시 건축과는 세입자대책협의회가 "이주대책 마련될 때까지 사업승인을 보류해달라"는 요청에 대해 "입북동 조합아파트 건설은 민간에서 개발하는 사업이므로 시에서 관여할 사안이 아니다"고 밝힌바 있다.
수원시는 이날 김 시장의 지시에 따라 입북동 세입자들의 이주대책 마련을 위해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중재에 나설 방침이다.
박영필 수원시 건축과장은 "다음주중 해당 주택조합과 시공사 관계자, 입북동세입자 대표들과 만남의 자리를 주선하는 등 적극적인 중재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주택조합과 세입자들이 원만하게 합의를 이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입북동세입자대책협의회 김성제 회장(제자들교회 목사)도 "김용서 시장으로부터 확고한 답변을 듣고 희망과 용기를 얻었다"면서 "조속히 이주대책이 마련돼 많은 세입자들이 강제퇴거 공포에서 벗어나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입북동 일대에 974가구의 대단위 아파트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금강주택조합(조합장 홍성원) 측은 강제퇴거 위기에 몰린 세입자들이 크게 반발하자 최근 세입자들과 접촉을 시도하는 등 당초보다 다소 유연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5일 입북동 세입자 강제퇴거문제(수원일보 9월 8일자 보도 참조)와 관련, 수원시가 세입자 이주대책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설 것을 관계 부서에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원시와 입북동세입자대책협의회에 따르면 김 시장은 이날 오후 6시 시장실에서 세입자대표단과 가진 면담에서 "세입자 이주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사업승인을 보류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배석한 박영필 건축과장에게 이 같이 지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지금이 어느 때인데 대규모 아파트를 지으면서 열심히 살아온 서민들을 대책 없이 내몰 수 있느냐"며 "해당 주택조합과 시공회사에서 세입자 이주대책을 마련하도록 중재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김 시장은 특히 "만약 수원시의 중재노력에도 불구하고, 세입자들에 대한 이주 대책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조합아파트 건설사업승인을 일단 보류하라"고 지시하는 등 확고한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 시장의 이런 입장표명은 조합아파트 건설지구 세입자들의 억울한 민원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해결의지를 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당초 수원시 건축과는 세입자대책협의회가 "이주대책 마련될 때까지 사업승인을 보류해달라"는 요청에 대해 "입북동 조합아파트 건설은 민간에서 개발하는 사업이므로 시에서 관여할 사안이 아니다"고 밝힌바 있다.
수원시는 이날 김 시장의 지시에 따라 입북동 세입자들의 이주대책 마련을 위해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중재에 나설 방침이다.
박영필 수원시 건축과장은 "다음주중 해당 주택조합과 시공사 관계자, 입북동세입자 대표들과 만남의 자리를 주선하는 등 적극적인 중재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주택조합과 세입자들이 원만하게 합의를 이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입북동세입자대책협의회 김성제 회장(제자들교회 목사)도 "김용서 시장으로부터 확고한 답변을 듣고 희망과 용기를 얻었다"면서 "조속히 이주대책이 마련돼 많은 세입자들이 강제퇴거 공포에서 벗어나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입북동 일대에 974가구의 대단위 아파트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금강주택조합(조합장 홍성원) 측은 강제퇴거 위기에 몰린 세입자들이 크게 반발하자 최근 세입자들과 접촉을 시도하는 등 당초보다 다소 유연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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