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식당 자유이용권에 새로운 만남까지?

수원에 부는 마치콘의 바람…맛집 탐방에 미팅은 덤으로

 


수원시에 맛집 탐방에 새로운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이벤트가 연출되고 있어 관심있게 취재를 해 보았다.

수원 아주대학로에서 6월 22일 오후 2시 남녀 250명씩 500명의 대규모로 수원 맛집 미팅 프로젝트(이하 수맛팅)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수원 맛집 미팅 프로젝트'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먹거리, 대규모 미팅, 수원 지역 상권 활성화를 테마로 특정 지역의 음식점들을 예약하여 무제한으로 먹고 마실 수 있는 초대형 이벤트로 지역 주민들의 만남의 장을 열어 서로 단합하여 경제도 살리고, 목적성을 띈 현대사회 인간관계의 사회적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겠다는 데에 있다.

수맛팅은 2012년 일본을 강타한 초대형 미팅인 마치콘에서 비롯됐다. 마치콘은 2004년 일본의 우즈노미야에서 지자체가 주최가 되어 정체된 지방 상권을 활성화 하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전국으로 확산되어 150만명 이상이 참가하기에 이르렀다. 일본의 마치콘 주최 기업은 약 80여 개, 전체 누적 개최 수는 2000여 회에 이른다.

마치콘의 참가자들은 인터넷 접수를 통해 참가비를 내고 참가 신청을 하며 행사 당일 주최 측에서 제공된 참가 팔찌를 차고 지역 음식점들을 돌아다니며 미팅을 하는 방식이다. 참가는 2인 1조로만 가능하며 첫 음식점은 직원의 안내에 따라 일반적으로 비슷한 나이대의 다른 성별 2:2의 미팅이 가능하도록 자리를 배정받는다. 음식점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이 제한되어 있어 여러 음식점들을 돌며 다양한 사람들과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다.

수맛팅 참가비에는 음식값과 지역상점의 상품들이 포함되어 있어 수맛팅을 후원하는 여러 음식점을 자유롭게 출입하여 다양한 요리와 음료를 무제한으로 먹고 마실 수도 있고, 다양한 선물도 받을 수 있어 이를 목적으로 참가하는 경우도 많다.

수맛팅 주최자인 뉴에듀입시학원 오영석 원장은 "수맛팅은 경제난, 취업난, 결혼난에 시달리고 있는 현 시대의 많은 사람들에게 작은 위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맛팅 참가는 홈페이지(www.storeting.kr)을 통해 2인 1조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