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정사진 무료 촬영하는 ‘최영일씨’

권선구 세류3동에서 7년째 청솔사진관을 운영하고 있는 최영일(남, 44세)씨는 관내 거주하는 저소득 노인들을 위해 무료로 영정사진을 촬영해 주고 있어 주변의 칭송을 받고 있다.

그는 무료촬영에 대해 “지난 8월경 관내 노인정을 방문해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하던 중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영정사진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노인들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을 알게되면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최씨는 그때부터 지금까지 영정사진 무료촬영 접수를 42명의 노인들로부터 받았으며, 현재 노인정을 순회하면서 촬영하고 있다.

13일 촬영을 마친 유천 경로당의 남관희(75세) 할아버지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영정사진을 준비하지 못했었는데, 이렇게 노인정을 직접 방문해 무료로 촬영을 해주니 너무 고맙다”며 최씨의 노인공경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영정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