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수원으로(Go Suwon)’라는 주제로 수원시에서 주최한 ‘게임올림피아드 수원 2004(Game Olympiad Suwon 2004)’가 15일부터 17일까지 수원종합운동장내 수원체육관과 워밍업장에서 학생들을 포함한 5만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3,020명이 참가했으며, 총상금 8,200만원을 놓고 게임지존을 가렸다.
먼저, 게임개발대회에서는 대상을 차지한 ‘더 그레이티스트 워(전한별 외 2명)’가 산업자원부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받는 등 13개팀이 상장(수원시장상 외)과 상금(총 3,050만원)을 받았다.
학생·일반(아마추어)을 대상으로 한 게임대회는 스타크래프트와 프리프(온라인게임), 위닝일레븐과 스맥다운(콘솔게임), 펌프잇업과 아이캔부기 그리고 이니셜-D(아케이드게임) 등의 7개 종목으로 펼쳐졌다.
그중 스타크래프트 종목에서는 김민석(광명시 하안2동)군이 우승해 수원시장상과 500만원의 상금을 받는 등 온라인 및 콘솔 부문에서 13명이 상장(수원시의회의장상 외)과 상금(총 2,150만원)을 받았다.
아케이드 부문 중 댄싱게임인 펌프잇업에서는 이재욱(서울시 마포구 성산동)군이 우승해 수원시장상과 500만원 상당의 세계여행권을 받는 등 아이캔부기와 이니셜-D를 포함한 3개 종목에서 8명이 상장(한국국제엔터테인먼트산업전시회 조직위원장상)과 상금(총 1,060만원)을 받았다.
한편 수원시민을 대상으로 열렸던 정보올림피아드(정보검색대회, 정보입력대회, 컴퓨터활용능력대회)에서는 66개 팀이 선발돼 오는 22일 시상식에서 상장과 상금(총 1,980만원)을 받는다.
![]() | ||
| ▲ 수원시민을 대상으로 열렸던 정보올림피아드. | ||
대회 관계자는 “수원에서는 처음 열리는 대회였지만, 많은 시민들과 학생들이 참가해 세계적인 IT 도시로서의 자긍심과 함께 정보화 의식을 크게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교육과 방송 등의 다양한 분야에 응용되는 게임을 21세기 최첨단 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용서 시장은 폐막식에서 “수원시가 21세기 디지털시대의 새로운 선두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보화산업을 육성하고 우수한 인재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부대행사로는 프로게이머 전태규, 주진철 선수의 팬사인회 및 시범경기가 열렸으며, 게임중독에 걸린 학생들을 치료하기 위한 상담실도 운영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