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SOS 기능이 탑재된 초록버튼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 안전을 도모하는 단계별 안심서비스 사업이 추진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24일 오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과 '학교폭력 예방 안심서비스(초록버튼 보급) 시범사업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학교폭력·성폭력 예방과 학생 안전 및 복지 방안 구현을 목적으로 김상곤 교육감과 김국회 교육국장, 이제훈 회장과 김윤성 본부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초록버튼은 긴급 SOS 시스템으로 위기에 처한 어린이나 학생이 버튼 하나만 누르면, 바로 보호자 연락처와 연결된다. 보호자는 위치정보 문자와 상황음을 제공받으며, 112 상황실에 원터치로 구조요청할 수 있다.
또 상황음은 어린이나 학생의 버튼 조작과 동시에 자동 녹취된다. 버튼은 스마트폰 없이도 조작할 수 있다.
이번 안심서비스 시범사업은 3단계에 걸쳐 진행되며, 1단계는 성남 소재 5개 중학교에서 이루어진다. 희망하는 학생 1천 500여명에게 초록버튼을 보급해 약 2개월 동안 시범사업을 실시한 후, 설문평가와 모니터링으로 운영성과를 분석하고 사업을 확대한다.
2단계와 3단계는 성남 소재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한다. 2단계는 저소득층과 차상위 계층 학생들이고, 3단계는 차차상위 계층 학생들이다.
향후 도교육청은 성남시청과 협의해 지원 범위와 시기 등을 조정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010년부터 초등학생의 등·하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으로 ‘초등학교 안심알리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