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지키려면 '관련 지식 넓혀야' 36.2%

도교육청, 초·중·고 65개교 6400여 명 대상 설문조사
독도를 위해 학생 신분으로 할 수 있는 일과 관련, 도내 초·중·고등학생은 ‘독도 지식 넓히기’를 가장 많이 꼽았다. 36.2%로 세명 중 한명이었다. 독도 알리기 활동 참여 30.7%와 사이버 독도 지킴이 활동 17.9%가 그 뒤를 이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지난 7월 한달 동안 75개 초․중․고등학교의 학생 6천 400여명 대상으로 ‘독도, 그곳이 알고 싶다’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학생들의 독도 지식과 관심 정도를 파악하고, △독도 관련 교수학습자료를 개발하며,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독도교육을 추진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25개 지역별 초․중․고 각각 1교의 한 개 학급을 표집했다. 

독도에 대해 가장 궁금한 점은 일본의 영유권 주장 이유(18.3%)였다. 독도의 역사(14.5%), 자원(13.7%), 자연환경(13.3%)이 다음이었다.
 
독도가 위치한 바다에 대해 ‘잘 모른다’고 답한 초등학생은 10.4%, 초중고등학생은 6.9%였다. 초등학생의 4.0%는 ‘남해’, 중학생의 5.7%는 ‘황해’라고 응답했다. ‘동해’라는 초중고등학생은 86.8%였다.

독도 이름의 유래로 53.2%는 ‘홀로 외로운 섬’, 24.9%는 ‘돌로 된 섬’이라고 밝혔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독도의 가치는 생물과 광물 등 해양 자원(68.8%), 영토의 동쪽 끝(23.8%), 군사적 요충지(8.2%) 순이었다. 

독도 관련 이야기를 주로 학교수업에서 듣는다고 말한 학생은 TV나 인터넷 기사의 약 1/3 수준이었다. 학교수업 21.3%, TV 뉴스 51.6%, 인터넷 기사 19.3%였다. 

55.4%의 초중고등학생은 ‘역사서나 옛 지도’를 우리 땅의 근거로 알고 있었고, 우리나라 주민 거주(15.7%)와 지리적 근접성(15.4%)이 그 뒤를 이었다. 독도를 위해 학생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독도 지식 넓히기 36.2%, 독도 알리기 활동 참여 30.7%, 사이버 독도 지킴이 활동 17.9%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