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의 각종 문화소식지 월간‘수원사랑’(발행인 유병헌·편집주간 김용국)이 200호 발행기념 및 후원의 밤 행사를 28일 수원 호텔 리젠시 2층 무궁화홀에서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유병헌 수원문화원장, 김훈동 수원예총회장을 비롯해 수원지역 문화·예술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원 소속 민요반과 여성합창단의 식전공연과 수원사랑 전 편집주간을 맡았던 시인 성백원(오산중 국사교사)씨에게 공로상을 수여했고, 수원사랑 1호에서 200호까지 단 한호도 빼놓지 않고 모은 김인기 선생의 평론의 시간도 있었다.
이날 행사에서 유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원사랑은 16년동안 수원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창작의욕을 높이고 문화예술인과 시민의 문화공유 매개체로 제역할을 충실히 해 왔다고 자부한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인들과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월간지로 계속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문화원에서 매월 발간하는 ‘수원사랑’은 지난 1988년 3월 창간호를 시작으로 한번의 결호 없이 200호를 펴냈고, 초대 편집주간인 김우영씨를 비롯 김상용, 남부희, 이석기 등 6명이 그 자리를 거쳐갔다.
그 동안 수원사랑은 단순 소식지 역할을 넘어 ‘서호 살리기 운동’, ‘수원천 복개 반대운동’ 등 각종 캠페인을 벌여 지역문화의 지형도를 바꾸기도 했다.
김용국 편집주간은 “최근 인터넷 등 각종 정보매체의 등장으로 ‘수원사랑’의 위치가 다소 위축된 경향이 없지 않지만 200호를 계기로 그 동안 경륜을 무기로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