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자체 '철도노선 기본계획’ 추진

경기도가 내년에 자체적인 장기 철도노선  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1일 "도시철도법에 각 시.도지사는 10년 단위의 자체 철도노선 기본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돼있다"며 "이 규정에 따라 경기도도 내년  처음으로 자체적인 철도노선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도내 각종 철도사업의 경우 자체 기본계획이 없어 중앙정부의  건설계획 또는 일선 시.군들의 자체 계획에 의해 추진돼 왔다.

도는 내년말 또는 2006년초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정부 및 인근 지자체 차원에서 수립, 추진하는 도내 각종 철도사업에 도의 기본계획을 충분히  반영하도록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또 도내 일부 시.군들이 추진하고 있는 경전철 사업 등도 도 전체의 연계성  확보차원에서 이 계획에 맞게 추진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가 직접 시행하면 수익성과 타당성이 높게 나오는 철도 노선의  경우 직접 건설하는 방안도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철도노선 기본계획 수립은 도가 독자적인 철도망을 갖게되는 의미를 넘어 그동안 도내 여건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상태에서  추진되어온 중앙정부 등의 철도건설 사업에 도의 의견을 반영하고 시.군에서  추진중인  경전철사업 등 도내 철도망 구축사업을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려는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