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공고, 인조잔디축구장 개장

우천시에도 바로 배수되는 국제규격 갖춰

수원공고에 경기도에서는 최초로 학교내 축구전용 인조잔디구장이 조성됐다.
 
수원공고(교장 이보형)는 1일 오후 학교 운동장에서 김용서 수원시장, 김명수 수원시의회 의장, 도교육청 류선규 부교육감, 조현무 수원교육장을 비롯 각급 기관 단체장과 축구관계자, 재학생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조 잔디구장’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이희원 행정실장의 경과 보고에 이어 공사를 담당한 윤한진 (주)루트 스포츠 대표이사에게 공로패가 주어졌고 김시장이 선수들에게 축구용품을 전달했다.

또 오픈 경기로 수성중과 율전중의 경기가 펼쳐져 학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고 수원공고 관악대의 연주에 맞춰 학교 동아리인 유니콘스 응원단의 시범 공연이 이어져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개장식 후에는 수원공고와 경기대의 친선 경기도 열렸다.

이날 개장식을 가진 수원공고 인조잔디구장은 도교육청이 공사비 8억5천만원을 전액 지원, (주)루트 스포츠가 8월9일부터 3개월 간에 걸쳐 인조잔디 7천980㎡(2천413평)의 국제 규격으로 지어졌으며 부대시설인 펜스(190경간), 주변 도로 및 주차장 포장 등의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에 수원공고에 설치된 인조잔디구장은 기존의 인조잔디구장과는 달리 물을 뿌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천 시에도 바로 배수가 되는 최신시설로 국제규격을 갖추고 있다.

이보형(57) 교장은 “오늘 최신시설의 인조잔디구장 개장으로 학교의 자랑인 축구부 선수들의 훈련은 물론 ‘평생교육의 장’으로 지역사회의 활발한 생활체육 장소로 자리하게 됐다”며 “박지성의 뒤를 잇는 훌륭한 축구선수가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