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12잡가 완창공연'

(사)우리소리에서는 9일 오후 7시 문화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경기12잡가 완창공연'을 개최한다.

   
▲ 경기12잡가 완창 공연자 홍은상씨
이번 공연은 경기도 무형문화제 제31호 경기소리 전수자이며 우리소리예술단 민요단장인 홍은상의 소리로 구성된다.

경기12잡가는 한국의 절경을 중국의 명승지에 비교하면서 읊은 '유산가', 제비가, 춘향이 이도령에게 자기 집을 알려 주는 대목인 '소춘향가', 판소리 춘향가속의 한대목을 서울소리로 옮겨놓은 '십장가', 크게 패한 조조가 관우에게 구차하게 목숨을 비는 장면을 노래한 '적벽가', 뱃놀이할 때 부른 노래 '선유가', 춘향전 중 오리정에서 이별할 때 주고 받는 사랑의 이야기를 노래한 '출인가', 사랑하는 낭군을 한양으로 떠나보내는 한 여인의 애절한 심정을 노래한 '방물가', 평양의 명기 월선의 기명이 등장하는 '평양가', 춘향가중 사또의 모진 형장을 맞고 옥중에서 고생하는 대목을 노래한 '형장가'. 춘향이 변학도앞에 끌려 나와 매 맞는 장면을 노래한 '집장가', 달마다 돌아오는 명절에 가신 님과 옛일을 생가하며 노래한 '월령가'로 모두 12잡가가 완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