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중부경찰서는 10일 시동 열쇠가 꽂혀진 채 길가에 정차된 차량을 훔친 혐의(절도)로 문모(41.무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지난 9일 오후 7시10분께 장안구 영화동 도로에서 운전자 정모(42)씨가 차량 시동을 걸어둔 채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정씨의 1톤 냉동차를 운전해 달아난 혐의다.
문씨는 다음 날 "차량도난 신고는 했느냐"며 정씨에게 전화를 걸어 정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경찰 조사결과 문씨는 지난 6일에도 수원 남문 근처에서 시동 열쇠가 꽂혀진 채 정차된 승용차를 훔쳐 달아난 뒤 운전자에게 전화를 걸어 붙잡혔으며 경찰조사에서 "교도소에 보내달라"고 말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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