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도내 기업들이 체감하고 있는 자금사정은 전달에 비해 나아지지 않았으며 11월에도 크게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11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지난달 13일부터 9일간 도내 303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자금사정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0월중 자금사정실사지수(BSI)는 86으로 9월(87)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은 9월(81)과 비슷한 82를 기록했지만 대기업은 전월(107)에 비해 크게 악화된 99를 기록했다.
10월중 자금수요BSI는 전월(107)과 비슷한 108을 기록하면서 매출부진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높은 수준이 지속됐다.
자금조달사정BSI는 전월(100)보다 하락한 97로 나타나 지역기업의 자금조달이 다소 원활하지 못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경기본부 관계자는 "11월에도 장기화된 내수부진과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지역 기업들의 자금사정은 크게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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