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6시30분께 팔달구 화서2동 국철 경부선 성대역~화서역 구간 500m 지점(서울 기점 67.5km)에서 철도청 소속 시설관리직 공무원 권모(51.성남시 중원구)씨가 서울발 광주행 1451호 무궁화호 열차에 치여 숨졌다.
열차 기관사 이모씨는 "곡선 구간을 운행하는 과정에서 선로 위에서 누군가를 발견, 경적을 울리고 열차를 제동시켰으나 피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사고 당시 권씨는 제표(속도제한표시)를 제거하기 위해 혼자서 선로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날이 어두운데다 곡선 구간에서 작업 중이던 권씨가 열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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