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김진표 의원 ⓒ김진석 | ||
김진표 의원은 최근 시간이 허락하는 한 각종 단체의 강연 요청을 받아들이고 있다. 기업인들과의 접촉도 늘려가고 있다. 김 의원의 이런 행보는 내수 부진으로 서민 경제가 극도로 위축된 상황에서 참여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국정감사가 끝난 이후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 초청강연 등 크고 작은 단체를 대상으로 한 강연만 13차례다. 강연 대상도 중학교 학부모회와 노인대학 수강생부터 방송국 취재기자들까지 다양하다.
참여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설명할 수 있는 자리라면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기업인 간담회도 늘었다. 지난 9월 이후 중소기업 CEO와의 만남도 꾸준하게 갖고 있다. 26일과 30일에는 기흥과 안산 지역의 기업인들을 잇달아 만나 현장에서 느끼는 기업인들의 어려움을 들을 예정이다.
김 의원의 강연 주제는 '참여정부의 조세정책' 등 경제 현안이 대부분이다. 정치권과 일부 언론들이 정부의 경제정책을 좌파적이라고 몰아붙이는 상황에서 국민들을 직접 만나, 경제정책에 대한 이해를 구하려는 의도다. 모두가 어렵다고 하지만 누군가는 나서서 조금만 참고 기다리면 희망이 있다는 메시지를 던져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인 듯 하다.
김진표 의원은 참여정부 초기 경제부총리를 지내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누구보다도 이해가 깊다. 당내 경제통으로 분류되는 강봉균, 홍재형 의원 등과 함께 감세정책, 종합부동산세 도입 등 정부 경제정책에 대한 조언과 자문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특소세법 개정안을 발의해 정부의 감세정책을 거들었다. 경제정책과 관련해 방송 출연이나 인터뷰도 일정이 허락한다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7대 국회 개원 초기부터 SBS 전망대, CBS 뉴스레이더 등 방송 매체들에서도 경제 현안이 있을 때마다 김 의원을 찾았다.
여의도라는 '정치의 섬'보다는 밑바닥 민심을 훑어가는 김 의원의 행보가 향후 어떤 경제정책으로 나타날지 관심이다.
<여의도통신=김동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