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 법위반 병·의원 및 약국 135곳 적발

도내 위법 의료기관 및 약국은 총 988곳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의료법과 약사법을 위반한 수원지역 병·의원 및 약국이 135곳(병·의원 79곳, 약국 56곳)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27일 도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까지 도내 의료기관 7천584곳과 약국 6천436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점검에서 무려 988곳(병·의원 569곳, 약국 419곳)이 의료법과 약사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위법한 의료기관은 전체 점검 기관의 7.5%로 도는 적발 의료기관 가운데 2곳에 대해 허가 취소 또는 폐쇄조치하고 27곳에 대해서는 업무정지, 나머지 540곳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등의 행정조치를 취했다.

적발 의료기관은 안산시가 128곳으로 가장 많고 수원이 79곳으로 그 뒤를 이었다. 다음은 부천 67곳 의정부 60곳 등이다.

약국의 경우 총 6천436곳 중 6.5%에 해당하는 419곳의 약국이 약사법을 위반해 적발됐다. 이중 77곳은 업무정지, 199곳은 과징금 부과, 35곳이 자격정지, 나머지는 경고 및 과태료 부과 등의 처분을 받았다.

위반 약국의 경우는 수원이 56곳으로 제일 많았으며, 고양 46곳, 부천 35곳, 평택 27곳, 안산 25곳 순이다.

이들 약국은 처방전 임의 변경조제, 유효기간 경과, 관리의무사항 미이행 등을 주로 위반했다.

한편 수원지역 적발 의료기관 및 약국은 도내 전제 적발업체 중 7.3%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