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쇼 ‘조재현의 다락방에서’

꿈도 삶도 작아져버린 현대인을 위한 용기의 메시지

경기도문화의전당(이사장 조재현)이 기획한 ‘소통,톡 TALK' 시리즈의 세번째 무대인 '조재현의 다락방에서'가 오는 21일 오후 3시 아늑한소극장에서 열린다.

현대인의 갈등과 스트레스의 원인이 대부분 소통의 부재에서 비롯된다는 점에 주목하여 기획된 ‘소통,톡 TALK' 시리즈는 대상에 따른 다양한 테마의 소통을 이야기와 음악으로 풀어나가며 관객들이 스스로 힐링과 깨달음을 얻는 특별한 공연이다.

다락방이라는 비밀스러운 공간에서 조재현의 인생을 통한 ‘꿈’에 대한 이야기를 펼치게 될 이번 공연은 고선웅(도립극단 예술단장)의 연출로 무대와 관객의 물리적 공간이 감성적으로 허물어지게 되고, 가수 하예나와 재즈피아니스트 원용조의 감각적인 음악과 MC 유정아의 노련한 진행으로 프라이빗한 토크 콘서트로 꾸며진다.

무대는 조재현의 출연작을 키워드로 한 7개의 테마로 이루어진다.

'에쿠우스, 악어, 무게, 뫼비우스, 피아노, 나쁜 남자 그리고 그와 그녀의 목요일'이 다락방의 공간들을 구성하고 이야기의 실마리가 된다. 무대는 연극 ‘에쿠우스’의 한 장면으로 시작되며, 장면 곳곳에 재즈피아니스트 원영조와 밴드의 아코디언, 콘트라베이스, 기타의 연주가 곁들여진다. 설치미술가 이원호의 감각적인 영상은 또 다른 볼거리이다.

'조재현의 다락방에서' 무대 위에서 털어놓는 진솔한 그의 고백은 그 모든 의문에 대한 답을 뛰어넘어 깊은 여운을 선사할 것이다.

주옥같은 연극대사와 미학적인 영상, 조재현의 그림, 그리고 하예나의 노래와 원영조의 재즈연주, 풍성한 예술의 향연은 다락방의 먼지 쌓인 공간을 하나씩 되살리며 관객들의 내면에 깊이 잠들어있던 기억, 꿈, 욕망을 일깨워주는 시간이 될 것이다.

'조재현의 다락방에서'는 숨 가쁜 일상에 매몰되어 꿈을 잊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위한 시간이다. 그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기에 본 공연을 준비한 조재현은 청년들에게는 꿈꾸는 방법과 용기를, 중장년에게는 공감과 위안을 주고 싶다고 말한다.

관객참여무대인 ‘소통,톡’ 시리즈는 SNS를 통하여 관객들이 사전에 제작에 참여할 수 있다. 채택된 사연은 공연초대와 함께 무대에서 소개되며, 조재현과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조재현 이사장은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나를 돌아보고 다시 한 번 꿈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늘 분주한 일상 속에서 정말 잃지 말고 살아야하는 꿈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소통하는 뜻 깊은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