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서호노인복지회관(권선구 구운동 소재)에서 대한노인회 권선구지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가 열렸다. 이날 119명의 지회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3명의 후보를 놓고 2차 투표까지 가는 양상을 보였다.
후보들은 소견 발표 순서에서 자신의 공약을 소개하는데 최선을 다했다. “예산낭비방지”, “일선 경로당 점검”, “지역주의 타파”, “지회운영 개혁”, “노인일자리 창출”, “노인 권익 신장” 등 각기 다양한 공약들을 내세워 한 표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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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임시총회에서 지회 대의원들이 투표하는 모습 | ||
후보들의 연설이 끝나고 곧바로 투표에 들어갔지만, 개표 결과 어느 후보도 출석 대의원의 과반수 지지를 받지 못했다. 이로 인해 2차 투표까지 실시한 결과, 정원로(前 수석부회장)씨가 제 3대 권선구 지회장으로 당선됐다.
정 당선자는 “미숙한 저를 회장으로 선출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고 당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2차 투표 개표 전 모 대의원이 ‘후보자의 투명성 자질’ 문제를 들고나와 총회장 안에 작은 소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이 문제를 제기한 A씨(70, 남)는 “한 후보는 가지도 않은 출장비 명목으로 일정금액을 사용한 사실이 있다”며 후보자 자질 문제를 제기했다. 또 ‘임원단 선출’ 시기를 두고 한 차례 더 소란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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