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국 도시계획과장 "경제적 파급효과 있다"
영통구 원천동 영흥공원내 건설 예정인 수원 외국인학교가 녹지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행정사무감사 3일째인 2일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홍종수)의 사무감사에서 정준태 의원(원천.이의동)은 “영흥공원 내 1만여 평에 학교를 건설하면 이에 따른 산림훼손이 심히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최종국 도시계획과장은 “(외국인 학교 건설시) 1인당 면적 80평방미터인 서울시 기준을 따라 산출된 면적이다”라며 “국내 평균은 1인당 44평방미터”라고 덧붙이자, 정의원은 “굳이 평균의 두 배 가까이 면적을 산출하면서 건축 부지를 결정한 것은 그만큼 녹지를 훼손하는 것 아니냐”며 “국내 평균을 따라 5천여 평으로도 충분하지 않겠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대해 최 과장은 “실제 건물 면적은 전체의 20% 정도이기 때문에 최대한 녹지 훼손은 피할 수 있다”며 “수도권 남부 거점 도시로서 외자 유치를 촉진시키는 등, 장기적인 측면에서 여러 파급 효과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답변했다.
파급 효과에 대해 최 과장은 “삼성전자가 첨단 단지화를 추진하면서 향후 2~3년 사이에 현재 300여 명 되는 삼성내 외국인 인력이 10배 정도 늘어난다”고 말했다. 또한 2010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는 30만 평 규모의 ‘광교 테크노밸리(이의동)’를 예로 들며 “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인력과 외국기업 유치를 위해 ‘외국인 학교’ 설립이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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