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시장이 겨울 비수기에 본격적으로 진입하면서 가격 하락이 확산되고 있다.
매매, 전세 모두 매수세를 거의 찾아볼 수 없고 매년 수능 시험이 끝난 뒤 들썩였던 강남시장도 올해는 조용하기는 마찬가지다.
4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4% 내려 지난주(-0.02%)보다 하락폭이 다소 커졌으며 신도시(-0.06%)와 수도권(-0.08%)도 약세가 지속됐다.
서울은 성북(-0.16%), 양천(-0.15%), 도봉(-0.14%), 노원(-0.12%) 등 외곽 지역의 낙폭이 비교적 컸고 강남(-0.09%)도 지난주(-0.02%)보다 낙폭이 확대됐다. 송파(0.12%), 강동(0.03%), 영등포(0.02%), 광진(0.02%)만 소폭 상승했다.
지난주 반등했던 재건축아파트는 이번주 0.03% 올라 보합세를 유지했는데 사업추진속도가 빠른 저밀도지구가 0.25% 상승한 반면 일반 재건축은 0.06% 하락해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달 중순 이후 낙폭이 확대되고 있는 신도시는 분당(-0.10%), 일산(-0.04%), 산본(-0.02%), 중동(-0.01%)이 하락했고 평촌(0.01%)만 강보합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수원(-0.38%), 김포(-0.21%), 화성(-0.16%), 평택(-0.15%) 등 입주 물량이 많은 지역이 하락세를 주도했으며 과천(0.15%), 안성(0.14%), 고양(0.04%), 안양(0.05%) 등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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