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당의 인문학 고전 12]한국서예박물관장 양택동
● 부모님께서 밖에 나가실 때나 집에 돌아오실 때에는 그때마다 반드시 일어서서 인사를 드리고 안부를 여쭈어야 효를 행하는 자세다.
사람에게는 마땅히 지킬 도리가 있으니 배부르게 먹고 따뜻하게 입고 편안하게 놀면서 배움이 없으면 새나 짐승에 가까운 것이다. 성인(聖人)이나 賢人(賢人)이 있어 학문을 하고 인륜을 배우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가. 어버이와 자식 사이에는 친함이 있으며 남편과 아내 사이에는 분별이 있어야 하고 어른과 아이 사이에는 차례가 있어야하고 벗과 벗 사이에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매일 매일을 의미한 글자다. 고대에는 아이를 출산한 여자(母)가 반드시 머리에 장식하고 다닌 것이 일상 이었다. 그것은 부족의 아낙이라는 표시이며 오늘날 여성들이 여러 가지 장식을 하는데 있어서도 기원이 되었다 할 것이다. 지금 우리가 기본적으로 쓰고 있는 이 서체가 아니고 원래의 글자의 모양대로라면 요즘 메스컴에 나오는 중국 남방지방의 여성 소수민족들이 하나같이 머리에 고깔처럼 쓰고 다닌 것과 같은 모습 이라고 분명히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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