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덕 김진표 이기우가 유홍준을 만난 까닭은?

수원지역 여당의원 화성복원특별법 제정 팔걷고 나섰다

화성복원특별법 제정을 위한 수원지역 열린우리당 의원들의 논의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심재덕, 김진표, 이기우 의원은 최근 수원 화성 복원을 위해서는 별도의 특별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효율적 복원을 위한 법 제정에 공동으로 나서기로 했다.
이들 의원들은 6일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유홍준 문화재청장을 만나 화성복원특별법 제정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본격적 법 발의를 앞두고 각계 인사들과의 접촉 빈도를 높여가고 있다.

   
▲ 6일 여의도 모 일식집에서 열린우리당 수원지역 국회의원 김진표의원, 심재덕의원, 이기우의원과 유홍준 문화재청장이 간담회를 가졌다. ⓒ김진석

이들 여당 의원들은 유홍준 청장에 이어 7일에는 청와대 김병준 정책실장과 면담을 갖는 등 국가 차원의 화성보존사업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개진하고 있다.

이들 여당 의원들은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이 발의한 세계문화유산보존법이 수원 화성만을 특화한 법률적 뒷받침에는 부족함이 있다고 보고 별도의 법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이들 의원들이 마련한 화성복원에 관한 특별법(가칭)에는 효율적 복원과 이주대책을 위해 국무총리 산하에 화성복원 심의위원을 두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남경필 의원이 이미 국회에 제출한 세계유산보존정비법이 '세계문화유산의 복원과 보존'이라는 큰 틀에서 접근하고 있다면, 화성복원특별법은 '화성'만을 별도의 대상으로 선정해 복원에 관한 세부적 사항을 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심재덕 의원은 "화성의 체계적 복원을 위해서는 기존 법을 개정하는 것보다는 특별법을 제정하는 쪽으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법 제정을 위한 의견을 수렴한 후 법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의도통신=김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