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전 화폐 공급량 전년比 23.6%↑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설 명절을 앞둔 열흘 동안 금융기관을 통해 인천광역시와 한강이남 19개 지자체에 공급한 현금이 지난해보다 23.6%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경기본부를 통해 시중으로 나간 화폐는 5202억원이었지만 올해는 6431억원으로 1229억원(23.6%) 늘어난 것이다.

경기본부가 화폐를 공급하는 지자체는 수원·안양·성남·광명·평택·안산·의왕·군포·시흥·오산·하남·용인·이천·안성·화성·광주·여주·김포·부천 등 19곳이다.

올해 경기본부가 시중 은행에 공급한 화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오만원권으로 전체의 56.8%를 차지했다.

일만원권(37.8%), 오천원권(3.1%), 일천원권(2.2%)이 그 뒤를 이었다.

경기본부 관계자는 "지난 해 3일이었던 설 연휴기간이 4일로 늘어나고 월말 자금수요가 겹쳐 화폐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