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중소기업 수출지원시책 만족도가 100점 만점에 71.58점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해 7~8월 등 수출지원 9개 시책의 수혜업체 3222곳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31일 밝혔다.
사업별로 보면 외국에서 열리는 전시회 참가기업에 부스임차료와 전시품 운송료 등을 보조하는 해외 전시회 개별참가 지원사업의 만족도가 80.44점으로 가장 높았고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이 79.98점으로 뒤를 이었다.
해외 전시회 단체관 참가지원(76.98점)과 수출기업 사후관리(76.64점), 해외 G-FAIR 참가지원(73.76점) 사업도 70점 이상을 얻어 만족도 '우위' 시책에 꼽혔다.
반면 국내 G-FAIR 참가지원(56.12점)과 온라인 해외마케팅지원(67.34점), 해외 경기비즈니스센터(GBC) 운영(66.77점)은 60점대에 머물렀다.
미국 텍사스주립대와 함께 진행 중인 UT(United Texas) 프로그램의 만족도 역시 66.18점에 불과했다.
2008~2012년 UT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소기업 51곳 가운데 미국시장 진출에 성공한 기업은 지난해 6월까지 단 10곳(19.6%)에 그쳤다. UT 프로그램은 도와 텍사스주립대가 2007년 협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텍사스주립대는 기업의 기술력과 성공 가능성을 평가하고 미국 내 공동 사업자를 소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도는 이런 결과를 토대로 만족도가 높은 시책은 집중 투자해 확대하고 만족도가 낮은 시책은 '일몰'을 검토하기로 했다.
도는 올해 1100억 달러 수출 달성을 위해 52억원을 투자,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