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5시20분께 권선구 세류동 세평지하차도에서, 고색동에서 수원역 방면으로 달리던 Y유리회사 통근버스가 콘크리트 벽에 충돌해 운전사 박모(33)씨가 숨지고 탑승자 전원 12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들은 모두 Y유리회사 직원들로 현재 중앙병원, 성빈센트병원, 동수원병원, 아주대병원, 이춘택병원, 수원신경외과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이 중 이모(43.여)씨는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탑승자 임모(24)씨는 "지하도내 T자형 교차로에서 좌회전을 해야 하는데도 버스가 감속하지 않고 달리던 속도 그대로 직진, 벽과 충돌했다"고 사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경찰은 탑승자들의 진술과 사고현장에 급브레이크를 밟을 때 생기는 타이어 자국이 남지 않은 점 등으로 미뤄 운전자의 졸음 운전으로 인한 사고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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