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외국어고 첫 삽을 뜨다

총 318억 투입, 2006년 개교 목표

13일 오후 수원외국어고등학교 건립 기공식이 김용서 시장, 김명수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교육청 관계자, 시민, 학생 등이 자리한 가운데 이의동 수원외고 신축부지에서 열렸다.

도교육청은 경과보고 등을 통해 "작년 3월에 수원외고 설립계획을 확정, 시도교육청과 자치단체가 연계해 외고 설립을 추진해 오늘 첫 삽을 뜨게 됐다"고 말했다.

윤옥기 도교육감은 "그동안 외국어고의 설립욕구가 높았던 가운데 시도교육청과 자치단체가 협력하여 결실을 맺게 된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의 다양화를 추진해 지역인재육성"에 기대를 걸었다.

   
▲ 수원외고 기공을 알리는 발파식에서의 각계 대표자들 모습

김용서 시장은 "수원외고가 들어설 근방 이의동 지역은 장차 광교테크노 밸리가 들어설 지역이기도 하다"며 "이번 외고 기공식을 비롯해 교육 인프라 육성을 위해 지식정보도서관 건립 등 교육환경개선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명수 시의회의장은 "교육과 문화의 도시라는 수원에 외국어고가 없었다는 게 안타까웠다"며 "첨단화와 변화의 시대를 맞이해 외국어는 필수라는 의미에서 수원외고 기공식을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참석인사의 축사가 끝나고 각계 관계자가 함께 기공을 알리는 발파식을 가지며 이날 행사는 끝이 났다.

특목고인 수원외고는 7천여 평 부지에 총 268억을 투입해 200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영어 학급 2반, 불어 2반, 이밖에 중국어, 러시아 학급을 비롯한 총 24학급, 전체 정원 720명, 학급당 30명 등으로 편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