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공무원들의 전화친절도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市)가 지난 9월부터 12월초까지 전문조사기관에 의뢰, 시청과 구청.동사무소 등 전부서를 대상으로 전화친절도를 수신,종료,경청,설명,응대태도 등 5개 분야 14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실시한 결과 평균 87.8점(B급)으로 조사됐다.

이중에서 수신, 설명태도는 각각 97.3점, 90점으로 A급인 반면 종료, 경청태도는 각각 74.6점, 79.8점 등 C급으로 평가돼 이에 대한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전화친절도와 응대태도가 90점 이상인 감사담당관실 남장우 인터넷 민원담당을 비롯한 18명에게 표창과 인사평점 가산점을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우수부서인 감사담당관실과 공보담당관실, 주민자치과, 권선구 보건소에 부서표창을 시상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대부분의 공무원들이 비교적 높은 친절도를 유지하고 있으나 민원인 입장에서 응대하는 적극적인 친절행정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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