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ATMI, 화성에 반도체 화학재료 공장 준공

반도체, 디스플레이 재료 전문업체인 미국 ATMI사가 경기 화성시 장안면에 있는 장안2외국인투자산업단지에 생산공장을 완공하고 10일 준공식을 했다.

공장 준공은 지난 2011년 5월 도와 3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은 데 따른 것이다.

ATMI사가 장안2외투단지 내 2만5891㎡ 부지에 지은 공장은 연면적 1만584㎡로 규모로 지상 2층 사무동과 지상 2층 케미컬(Chemical) 포장 소재 공장, 지상 1층 반도체용 특수가스 공장, 지상 1층 반도체 소재 공장 등 4개 동으로 이뤄졌다.

ATMI사는 이곳에서 66명을 신규 채용해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임플란트 가스류와 증착 물질, 세정제 등을 생산한 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기업에 납품한다. 중국, 대만 등지에 있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업에도 수출한다.

미국 코네티컷주 댄버리에 본사를 둔 ATMI사는 지난해 3억6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 글로벌 기업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1996년 ATMI 코리아(Korea)를 설립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과 거래하고 있다. 도는 ATMI 코리아가 ATMI사의 해외 지사 가운데 유일하게 연구·개발(R&D)과 생산을 모두 담당하는 곳으로 지난해 8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10시 열린 준공식에는 남충희 도 경제부지사와 남기연 화성시 경제산업국장, 더그 뉴골드 ATMI 그룹 본사 총 회장, 장성규 ATMI코리아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