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이 인간에게 준 최고의 식품중 하나로 알려진 흑염소! 저지방· 저콜레스테롤· 저오염의 3저 식품이면서, 고단백· 고칼슘· 고철분· 고비타민의 4고의 식품인 흑염소가 몸에 좋다는 것은 여러 TV방송 프로를 통해서 이미 입증된 사실이다.
그러나 몸에 좋은 줄 알지만 만만찮은 가격 때문에 쉽게 맛 볼 수 없는 음식이기도 하다. 이제 부담 없는 가격에 최고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수원에 생겼다.
흑염소 전문집인 태양흑염소(대표 김경화. 56)가 지난 4월 17일 영통구 영흥체육공원 옆에 문을 열었다.
내림 손맛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음식 달인
수원맛집 태양흑염소 김경화 사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음식 달인이다.
설렁탕집을 운영했던 어머니로부터 내림 손맛을 이어 받은 김 사장이 수원에 흑염소식당을 개업하게 된 데는 이유가 있다고 한다.
고향이 전라도 영암인데, 젊은 시절 광주에서 유명한 흑염소 전문 음식점에 종사하면서 흑염소 요리 비법을 배웠다. 그러나 당시엔 꿈에도 흑염소 음식점을 하게 될 줄은 몰랐다고 한다.
"몇 년간 보쌈집을 운영했는데, 그만 좀 쉬고 싶어서 가게 문을 닫았어요. 아 그런데 몇 달 쉬고 나니 좀이 쑤셔서 못 살겠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음식점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어느 날 우연히 흑염소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몸에 좋다는 TV프로를 봤어요. 그래서 저거다! 무릎을 치고 차근차근 개업 준비를 했죠".
청정지역 호주에서 공수해 오는 한국 토종 흑염소
"개업 준비를 하면서 가장 큰 문제가 안전하고 안정적인 흑염소 공급이었는데, 국내 흑염소는 고기값이 워낙 비싸고 유통 구조가 불투명해서 안심할 수가 없었어요. 저희 집에서는 청정 지역 호주에서 한국 토종 흑염소를 방목하여 키우는 수입 흑염소 고기를 씁니다. 그래서 일단 음식 값이 다른 업소보다 저렴해요. 가격이 부담 없어야 먹기도 부담 없지 않겠어요? 아무리 보양식이라지만 가격이 비싸면 편하게 먹기 힘들잖아요?"
대부분 방목해서 키우는 흑염소는 스트레스를 적게 받기 때문에 고기에서 흑염소 특유의 냄새가 없고 육질이 연하다고 한다.
수원 영통의 대표 염소요리 전문식당인 이 집의 대표 메뉴는 흑염소탕과 흑염소전골· 흑염소떡갈비와 흑염소무침이 있다. 더불어 흑염소 고기를 못 먹는 손님들도 같이 식사할 수 있도록 녹두삼계탕과 녹두옻닭· 토종옻닭백숙도 메뉴에 포함되어 있다.
모든 음식의 부재료는 김사장이 새벽에 장을 직접 봐서 김치며 밑반찬을 손수 준비한다고 한다.
"우리 집에 오신 손님은 일단 맛있게 먹고 배를 든든히 채워서 보내야한다"는 나름대로 음식점 철학을 갖고 있는 김사장은 손이 커서 듬뿍듬뿍 담아 주는 게 자신의 흠이라며 수줍게 웃는다.
원천동 맛집 태양흑염소 식당의 비법은 탕 육수와 소스에 있다.
육수는 오직 흑염소 뼈로만 이틀간 뽀얗게 고아 내고, 고기를 찍어 먹는 소스는 확연히 다른 집과 차별화된 맛을 통해 승부한다. 그래서 한 번 맛 본 손님은 단골이 된다.

테라스가 있는 야외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
1층 80석 규모, 2층 50석 규모의 세련된 분위기와 1층 전면이 오픈되는 30석 규모의 테라스는 단체 모임에 제격이다. 그래서 영통맛집 태양흑염소 집은 단체 회식이나 특별한 모임을 위해서 통 마리 주문 예약도 받고 있다.
실내 장식은 인테리어 전문 업체를 경영하고 있는 김사장 남편(문광명)이 꼼꼼이 직접 설계했다.
주차공간은 30대까지 충분하며, 가게 뒤가 영흥체육공원 산 쪽이라 공기 또한 끝내 준다.
태양흑염소(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362-32 )
전화예약 (☎ 031-215-7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