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원인 사망.재산피해 늘어

방화도 갈수록 증가세

경기도내 화재발생 건수가 지난해 보다 7%가량 늘어나면서 사망자와 재산 피해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방화도 갈수록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한 사망자가 전체 화재피해 사망자의 34%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도내에서 6천374건의 화재로 439명(사망 109명, 부상 330명)의 인명피해와 437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시 화재발생건수는 7.4%, 사망자는 21.1%, 재산피해는 30.7% 증가한 것이며 부상자만 13.6%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도내에서는 5천934건의 화재로 472명(사망 90명, 부상 382명)의 인명피해와 334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올들어 발생한 화재 가운데 방화가 11.6%(739건)로 화재의 2번째 원인을 차지한 가운데 지난해 방화건수보다 2.1% 늘어났다.

올 방화로 인한 사망자도 전체 사망자의 33.9%(37명)로 지난해 같은 기간 방화사망자보다 23.3%(7명) 증가했다.

올 화재를 장소별로 보면 차량이 1천339건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주택 1천317건, 공장작업장 1천53건 등이다.

또 화재 원인은 전기 1천978건, 방화 739건, 담배불 526건, 불장난 296건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