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2005년 수원시정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우선 역점
이의동에 '광교 테크노밸리' 조성

수원시(시장 김용서)는 내년도 시정 사업을 7대 역점 시책으로 구분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 가운데 2005년도 시정 최우선 과제를 ‘지역경제 활성화’에 둔다는 방침이다.

시의 주요 시책을 7개 분야별로 나눠 살펴보면,

▲ 경제
시는 영통구 이의동에 ‘광교 테크노밸리’를 조성하고 권선구 고색동에 수원지방산업단지를 1단계 분양을 실시해 나노, 바이오, 디지털 등 고부가가치 첨단 산업 기반을 구축한다.

또한 영통구 신동에 첨단 테크노단지를 건립하고,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중소유통업 시설 개선자금 융자, 중소기업 해외 시장 개척 지원, 국제 자매도시와의 경제교류 활성화 등 벤처 및 중소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재래시장 활성화 및 경영 현대화, 환경개선 사업, 저소득층 실업대책, 청년 취업 알선, 지방물가 안정관리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경제 부문 시책과 관련, 김용서 시장은 본보와의 신년 인터뷰를 통해 “내년 시의 최우선 역점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꼽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 교통
수원역 우회도로를 비롯한 10개소의 내·외곽 도로망 확충, 동수원사거리, 시청 및 권선사거리, 장안구청 사거리, 터미널 사거리 등 4개소의 국도 1호선 입체화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영덕-양재간, 영통-진안간, 진안-송산간 외곽 광역 교통망을 확충하고, 분당선, 수인선, 신분당선 등 광역 도시철도망을 신설할 예정이다.

▲ 복지
시는 257억원을 투입해 저소득층 국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1만 3천6백여명을 지원하고, 이들의 출산 비용을 확대 지원(종전 20만원에서 50만원)하며 저소득층을 위한 자활근로사업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버드내 노인복지회관, 시립주간보호시설, 장애인 종합복지관을 건립하고, 노인보호시설, 청소년 문화시설을 확충하며, 노인학대 상담센터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저소득층과 거동 불능자에 대한 방문 의료 서비스를 활성화시키는 등 보건소 기능을 강화한다는 목표도 수립했다.

▲ 환경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한 ‘통합적 물관리 10개년 계획’을 추진해 오염원 차단, 수질 개선, 생태계 복원, 물절약 생활화 등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대기 오염에 대한 대책으로 자동차 배출가스를 최소화하기 위해 천연가스 보급을 확대하며, 경유 매연가스 저감장치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공원 11개소 단장, 도심녹화사업에 힘쓰며 하수처리장, 음식물쓰레기 처리 시설 등을 확충하고 배수지 체육시설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 문화
시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도시’를 위해 세계문화유산인 화성 중심의 관광도시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화성 성역화 사업의 컨소시엄을 추진하며, 화성2단계 복원 사업 등 화성 제 모습 찾기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화성박물관 건립, 행궁 앞 광장 조성, 특화거리 및 문화거리 조성, 연무동 문화재 보호구역 정비 등과 함께, 무예24기 시연, 행궁 주말 상설한마당 등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김시장은 “‘2005년 경기방문의 해’를 맞이해 그 중심은 수원”이라고 강조하며 “화성과 그 주변을 중심으로 한 이벤트 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지역 균형 발전
시는 ‘2010년 수원 도시재정비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도시경관계획을 세워 무질서한 개발행위를 제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자연 생태계와 녹지축을 고려한 대규모 택지개발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 도로, 상·하수도, 지적, 건축물 등 도시기반시설을 전산화한 도시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

▲ 행정 서비스
시는 인터넷 기반의 참여행정, 현장 중심의 시정을 운영하며, 인구 100만에 걸맞는 광역행정체계를 구축하고 행정의 변화를 위해 행정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교육기반 조성을 위한 권역별 도서관 확충, 특수목적고 건립,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